미얀마 무장경찰 앞 무릎꿇고 호소한 수녀에 울컥한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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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미얀마 수녀 사진에 울컥했다.
미얀마 무장경찰 앞에 무릎 끓고 사격을 맨몸으로 막아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 바로 그 수녀 사진이다.
사진에는 무장한 미얀마 군경 앞에 무릎을 꿇은 한 수녀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주인공은 미얀마 북부 도시 미치나에 위치한 성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수녀원 소속 안 누 따웅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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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미얀마 수녀 사진에 울컥했다. 미얀마 무장경찰 앞에 무릎 끓고 사격을 맨몸으로 막아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 바로 그 수녀 사진이다.
홍석처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 우리의 이야기와 너무 닮아있는 미얀마"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도 그때 전세계에 도움의 호소와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다. 얼마나 무서울까. 얼마나 답답할까. 얼마나 절실할까. 민주주의를 지키기위한 미얀마 국민들의 피흘림 투쟁에 내가 어떤 힘을 보탤 수 있을까 기도한다. 그들을 지켜주시길"이라고 미얀마 시위대를 위해 기도했다.
사진에는 무장한 미얀마 군경 앞에 무릎을 꿇은 한 수녀의 모습이 담겼다. 미얀마 군경이 반쿠데타 시위대 강경 진압에 나선 가운데 수녀는 총을 쏘지 말아달라며 간절히 애원한다. 사진 속 주인공은 미얀마 북부 도시 미치나에 위치한 성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수녀원 소속 안 누 따웅 수녀. 보 추기경은 사진과 함께 "누 따웅 수녀가 자유와 인권을 달라고 항의하는 민간인들에게 총을 쏘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고 적은 바 있다.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누 따웅 수녀의 용기 있는 행동을 조명한 1일자 관련 기사에서 수녀가 "쏘지 마세요.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지 마세요. 차라리 나를 쏘세요"라고 외쳤다고 전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찰스 마웅 보 추기경 SNS,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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