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7원 하락..1,120.3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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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12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내린 달러당 1,120.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7원 오른 1,124.7원으로 출발해 1,123∼1,124원대에서 한동안 등락하다 오후 들어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8.1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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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3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12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내린 달러당 1,120.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7원 오른 1,124.7원으로 출발해 1,123∼1,124원대에서 한동안 등락하다 오후 들어 1,12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방향성을 좌우할 큰 변수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와 위안화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9.12포인트(1.29%) 오른 3,082.9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1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가 상승과 위안화 강세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며 "다만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8.18원이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1,052.19원)에서 4.01원 내렸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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