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속에서 춤사위" 전남도립국악단 작품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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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국악단이 세월호의 아픔을 물속에서 몸짓으로 표현한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작품은 전남도립국악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감각적인 연출과 미장센이 더해진 공연 영상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류형선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이번 작품은 지난 2014년 4월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온 나라를 울리고 떠난 세월호 아이들과 코로나19로 사방이 물 속 같을 이들에 대한 연민과 위로의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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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도립국악단이 세월호의 아픔을 물속에서 몸짓으로 표현한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유튜브를 통해 작품 '기억되지 못하는 운명들의 기억'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5분5초 분량의 작품은 세월호와 코로나19 희생자들을 향한 깊은 연민을 물 속 진혼무로 승화했다.
물 속이 공연무대가 됐으며 무용수는 작품을 위해 10시간동안 수중 열연을 펼쳤다.
무용수의 몸짓과 감정변화는 흑백 미장센으로 담겨 세월호의 아픔을 대신 전달해 준다.
작품은 전남도립국악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감각적인 연출과 미장센이 더해진 공연 영상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류형선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이번 작품은 지난 2014년 4월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온 나라를 울리고 떠난 세월호 아이들과 코로나19로 사방이 물 속 같을 이들에 대한 연민과 위로의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심을 표현하고 전달하기 위해 많은 몸짓에 많은 힘을 기울였다"며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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