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탈퇴' 연우, 또 의미심장한 게시물 "미워하고 많이 원망했다"

정유진 기자 2021. 3. 3.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연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귀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연우는 이전에도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올린 바 있다.

이러한 연우의 심경글은 자신의 의지로 모모랜드를 탈퇴한 것이 아니라는 오해를 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연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모모랜드 출신 배우 연우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연우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귀 없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소설로 보이는 글이 담겨 있다. "미워하고 많이도 원망했었다"며 "죽음이 더는 두렵지 않은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한다 말하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날씨가 춥죠? 하고 인사하고"라는 내용이다.

연우는 이전에도 의미심장한 심경글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연우는 팬카페에 "청춘을 바친 일을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깨끗이 포기할 만큼 용감한 사람이 몇이나 있겠느냐. 나는 그런 대담함도 의지도 없었다. 과거에도 현재도 그저 참고 견디고 버텼지만 소용없었다"며 "다른 일이 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여러분을 배신하지 않았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비난받는 일이 얼마나 괴로운지 아시느냐"고 호소했다.

이러한 연우의 심경글은 자신의 의지로 모모랜드를 탈퇴한 것이 아니라는 오해를 샀다. 무엇보다 당시는 AOA 출신 권민아가 팀 활동 중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폭로를 이어가는 중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파장이 커지자 연우는 "공식 팬카페에서 팬분들과 최근에 있었던 라이브 채팅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뿐이고 그 외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억측과 비방으로 인해 남긴 글이라 내용이 좀 혼란스럽고 오직 팬분들과의 공간이다 보니 좀 깊은 이야기들이 나와 오해를 산 것 같다"고 해명했다.

2016년 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한 연우는 2019년 심리적 불안감이 커져 한동안 공황장애를 겪고 팀 활동을 중단했다가, 그해 11월 팀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 연우가 올린 게시물. 출처ㅣ연우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