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노조, 공공기관 이전 반대 '1인 시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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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경기주택도시공사) 노동조합은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결정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GH공사 노조는 "공공기관 이전문제는 경기도가 일방적 추진을 멈추고 희생을 강요당한 공공기관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북부 발전을 위한 최선책인지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재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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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GH공사 노조는 모든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통해 투표율 75.12%에 찬성율 93.44%로 1인 시위·집회를 결정했다.
GH공사 노조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 경기도의 '산하기관 이전계획' 발표 이후 GH공사 직원들의 불만과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익명 블라인드 게시판을 통해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GH공사 노조측은 " 북부지역의 특별희생에 대한 보상차원이라는 취지는 이해되지만, 이는 또 다른 특별희생문제를 야기할 수 있고, 이전 효과 및 타당성 등에 대한 투명·공정한 최선책 마련을 위해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전문제 이외에도 실제 북부지구 개발을 위한 재원조달방안 등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와 관련해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맹, 수원시 지역주민, 도의원, 한노총 공공연맹 등 이해관계자들과 적극 연대를 통해 전면 재검토될 때까지 반대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H공사 노조는 "공공기관 이전문제는 경기도가 일방적 추진을 멈추고 희생을 강요당한 공공기관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북부 발전을 위한 최선책인지에 대해 충분한 검토와 재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3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하고, GH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7곳에 대한 이전을 결정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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