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현 "성평등 도시 부산 만들겠다" 공약

박채오 기자 2021. 3. 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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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노정현 진보당 예비후보가 3일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과 폭력을 끝내고 성평등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가 치러지는 원인을 망각한 채 여전히 성폭력 사건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려는 무책임한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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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성평등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노정현 진보당 예비후보가 3일 "여성에 대한 모든 차별과 폭력을 끝내고 성평등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선거가 치러지는 원인을 망각한 채 여전히 성폭력 사건을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려는 무책임한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성폭력의 원인은 가해자의 일탈이 아니라 불평등한 사회구조가 그 원인이다"며 "가해자가 처벌받고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상식적인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과 불평등이 없는 세상, 성평등한 부산시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Δ공공부문 성차별, 성폭력사건에 대한 독립적 체계 마련 Δ성희롱·성폭력 대응 전담기구 권한 및 인원 확대 Δ성폭력 2차가해 강력 처벌 Δ피해자 가해자 즉시 분리 Δ직장 내 성폭력 피해자 실업수당 지급 Δ디지털 성폭력 전담부서 설치 Δ부산형 성평등 추진체계 확립 등을 공약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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