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부위원장 "코로나19 변화에 기업 선도하도록 사업재편 지원하겠다"

김성환 2021. 3. 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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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3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금융 현황 및 리스크 요인 점검회의'를 비공개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 플랫폼'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2020년 산업별 기업금융 동향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주요 논의된 내용은 △포스트 코로나19 기업금융 정책과제 △기업금융 혁신 플랫폼 구축방안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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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감원, 은행, 국책금융기관 모여 영상회의
포스트코로나 기업금융, 혁신 플랫폼 구축방안 등 논의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이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영상회의로 기업금융 리스크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3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기업금융 현황 및 리스크 요인 점검회의’를 비공개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 플랫폼’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2020년 산업별 기업금융 동향을 점검했다. 아울러 기존 전통산업 및 신산업별 동향 및 전망, 포스트코로나19 시대 기업금융 정책과제 등도 함께 논의했다.

■"기업 적응하도록 선제적 사업재편 지원"
도규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기업들에게 코로나19로 부터의 ‘회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코로나19가 앞당긴 산업구조 변화에 기업이 ‘적응’, ‘선도’할 수 있도록 선제적 사업재편을 동시에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신용평가정보원, 금융연구원, 산업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성장금융 등 금융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주요 논의된 내용은 △포스트 코로나19 기업금융 정책과제 △기업금융 혁신 플랫폼 구축방안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 등이다.

포스트 코로나19 기업금융정책과제는 금융연구원이 발표했다. 연구원은 코로나 이후 기업금융정책은 시장안정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기술 또는 사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지원 확대, 환경·사업·지배구조(ESG)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 금융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급증한 기업부채 건선성을 모니터링하고, 코로나19 이후 예상되는 다양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체계적 산업 분류 및 기업금융 분류체계 개편"
금융위는 체계적 산업분류 및 기업금융분류체계 개편도 고려중이다. 이날 금융위는 기업금융 혁신플랫폼구축, 기업금융 현황점검 및 정책 효과성 평가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금융 혁신 플랫폼 구축방안 및 운영계획을 관계기관들과 논의했다.

금융위는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기존 주력산업과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동향과 전망, 리스크요인 등을 산업은행, 산업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과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업종과 수혜업종별로 금융권 여신, 시장성 차입금 등 자금조달 여건과 연체율 등 리스크 요인 등을 점검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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