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70억..디지털화폐 시험 규모 키우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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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쓰촨성 청두시에서 대규모 공개 시험을 진행합니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된 디지털 위안화 공개 시험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오프라인 점포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징둥에서도 지급받은 디지털 위안화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법정 디지털 화폐 준비에 나선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대규모 공개 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정식 도입이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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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디지털 위안화'으로 불리는 중앙은행 발행 법정 디지털 화폐(CBDC) 공개 시험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3일 중국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쓰촨성 청두시에서 대규모 공개 시험을 진행합니다.
인민은행은 이날부터 추첨 행사에 참여한 420만여 명 중 당첨자 20만3천60명에게 모두 4천만 위안(약 70억 원)의 디지털 위안화를 나눠줍니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된 디지털 위안화 공개 시험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당첨된 시민들은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디지털 위안화를 충전하고 나서 이날부터 이달 19일까지 시내 1만1천여 개의 지정 상업시설에서 쓸 수 있습니다.
사용이 가능한 상업시설에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 음식점, 카페, 상점 등이 포함됐습니다.
오프라인 점포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징둥에서도 지급받은 디지털 위안화로 물건을 살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법정 디지털 화폐 준비에 나선 중국은 지난해 말부터 대규모 공개 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정식 도입이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늦어도 내년 2월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까지 법정 디지털 화폐를 정식 도입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사진=중국 인민은행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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