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ESG경영 아시아 소프트웨어 업체 2위로

이동인 2021. 3. 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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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보고서에서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 회사 중 2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CLSA가 평가한 네이버의 ESG 점수는 84점으로,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인포 에지'의 뒤를 이었다. CLSA는 "2017년에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며 "변대규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부활에 기여했고, 한성숙 대표가 전자상거래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본사 [사진 제공 = 네이버]
네이버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도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추진 전략과 주요 활동 현황 및 계획을 총망라해 2020년 ESG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최신 ESG 평가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SASB(지속가능 회계기준위원회 보고서)와 TCFD 기준의 보고서를 별도 발간해 다양한 평가 기준에 충족하는 정보 공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CFO 산하에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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