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촉..탄소중립 실현 박차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3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2050 탄소중립 창원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050 탄소중립 창원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위촉식 및 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행정, 시의원, 수소산업·미래교통·재생에너지 등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창원시 기후위기 대응 추진 전략을 자문하고 심의한다.

창원 온실가스 배출량은 984만t으로 산업 48.1%, 도로 수송 19.6%, 상업 13.4%, 가정 11.7% 등으로 배출원별로 탄소중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위촉했다.

위원회는 실행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창원 지역의 특성에 맞는 2050 탄소중립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3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2050 탄소중립 창원 실현을 위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1.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1차 자문회의에서는 창원시 내연기관 차량 신차 등록 금지 적정 시기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선도적 육성 방안, 재생 에너지 보급 방안, 건물 및 기후환경 분야 탄소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추세 전환 기로에서 선제적, 능동적 대응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연내 마련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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