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서 시노백 백신 맞은 만성질환 60대 남성 사망

김용철 기자 2021. 3. 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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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이 이틀 후 사망했습니다.

3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전날 밤 홍콩 보건부는 지난달 26일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63세 남성이 이틀 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그 직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사망한 남성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백신 접종과 사인의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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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60대 남성이 이틀 후 사망했습니다.

3일 홍콩 공영방송 RTHK에 따르면 전날 밤 홍콩 보건부는 지난달 26일 시노백 백신을 접종한 63세 남성이 이틀 후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그 직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사망한 남성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백신 접종과 사인의 인과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RTHK는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고혈압과 당뇨병, 폐질환을 앓고 있었고,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은 점을 들어 백신 접종이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홍콩에는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노백 백신만 접종할 수 있으며, 60세 이상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이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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