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과 함께'..임실 옥정호, 쌈지화단 등 더 아름다워진다

이학권 2021. 3. 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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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사계절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조성에 주력한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순환도로변 운암교 인근에 있는 기존화단의 재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 옥정호 경관의 봄철 단장을 시작했다.

군은 쌈지화단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경관의 옥정호와 운암대교를 감상하며 머물고 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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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이학권 기자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순환도로변 운암교 인근에 있는 기존화단의 재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 옥정호 경관의 봄철 단장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 = 임실군 제공).2021.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사계절 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조성에 주력한다.

3일 임실군에 따르면 옥정호 순환도로변 운암교 인근에 있는 기존화단의 재정비를 통해 사계절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 옥정호 경관의 봄철 단장을 시작했다.

군은 6500여만원을 투입해 수국과 금낭화, 구절초 등 관목류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화단에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사계절 동안 오색꽃의 아름다운 빛깔을 감상할 수 있도록 쌈지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쌈지화단은 옥정호 주변 마을에서 사용하지 않는 땅을 화단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쌈지화단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경관의 옥정호와 운암대교를 감상하며 머물고 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옥정호 순환도로변 15km구간에 걸쳐 식재되어 있는 6000여본의 덩굴장미구간에 신규로 300여 본을 추가 식재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옥정호 순환도로변 왕벚나무 가로수길의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빠져있는 부분의 보식 및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5년 전라북도 폐천부지였던 붕어섬 부지 7만4380㎡을 매입해 붕어섬을 찾는 이들을 위한 방문자 센터와 소나무, 구절초, 송엽국, 철쭉, 수국 등이 식재된 사계절 꽃동산을 조성하고 있다.

또 올 가을 완공예정인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410m)와 4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짚라인이 만들어져 붕어섬을 연결하게 된다.

특히 국사봉 주차장 인근에서 붕어섬을 잇는 스카이워크에는 용운(龍雲)리 마을의 지명을 딴 용분수가 설치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길 닿는 곳곳에 매력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옥정호 경관을 보기 위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구름처럼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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