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없는 '일단시켜' 강원 17개 시·군에서 터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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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정보통신업체가 개발한 공공형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인 '일단시켜' 서비스가 춘천시를 제외한 강원도내 전역으로 확대된다.
강원도는 3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배달앱 서비스 지역을 넓히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늦어도 연말까지 춘천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주문이 가능토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란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22일부터 속초와 정선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일단시켜'는 기업과 행정이 함께 참여한 공공 배달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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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가입비·중개료 없어 호응
강원도와 정보통신업체가 개발한 공공형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인 '일단시켜' 서비스가 춘천시를 제외한 강원도내 전역으로 확대된다.
강원도는 3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배달앱 서비스 지역을 넓히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엔 최문순 강원지사와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창묵 원주시장, 김한근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류태호 태백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장신상 횡성군수, 최명서 영월시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앱 홍보와 소상공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키로 약속했다. 도내 17개 시·군은 가맹점 모집과 소비자들의 이용을 돕는 측면 지원에 나선다. "늦어도 연말까지 춘천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주문이 가능토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란 게 강원도의 설명이다.
지난해 12월22일부터 속초와 정선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일단시켜'는 기업과 행정이 함께 참여한 공공 배달앱이다.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무료인 게 가장 큰 장점. 방문 포장과 예약 기능을 제공해 배달하지 않는 업체도 입점이 가능하다. 강원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10%할인 혜택도 준다. 현재 가입자 수는 1만4,000명으로 시범운영 지역인 속초와 정선 인구의 13%에 이른다.
최 지사는 "일단시켜 배달앱이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며 "온라인플랫폼에 빠르게 구축하고 현장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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