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찾은 권영진 "헌법·법치주의 사수 노력..국민으로서 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입법안을 놓고 여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행보에 대해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노력"이라고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전국 검찰청 순회 방문 차원에서 대구고검과 지검을 방문한 윤 총장과 만나 "총장님의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3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입법안을 놓고 여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행보에 대해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노력"이라고 했다.
권 시장은 이날 전국 검찰청 순회 방문 차원에서 대구고검과 지검을 방문한 윤 총장과 만나 "총장님의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검찰청 직원 간담회에 앞서 차에서 내린 윤 총장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대구 오신 걸 환영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전에 총장님들 오실 때마다 따로 차도 마시고 했는데 이번에는 총장님의 일정이 빠듯해 그러지 못할 것 같다. 요즘 너무 많이 애를 쓰시고 헌법과 법치주의를 지키려는 총장님의 노력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윤 총장의 대구 방문은 전국 검찰청 순회 방문 재개 차원에서 진행됐지만 최근 여당과 검찰이 중수청 설치를 두고 갈등을 빚는 시점과 맞물려 그가 어떤 발언을 할지 관심이 쏠렸다.
윤 총장의 대구고검·지검 방문에 앞서 약 3시간 전부터 대구고검 앞 인도와 입구 등에는 그를 환대하는 인파와 "정치 검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로 크게 붐볐다.
양측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며 간간이 일촉측발의 상황이 연출됐지만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윤 총장은 이날 직원 간담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여당이 진행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로 읽힘)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라며 중수청 설치 추진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pdnams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조국 "최태원 불륜엔 관심없다…노태우 범죄수익금이 재산 출발점, 그것이"
- 국힘 "김정숙 여사, 나흘만에 6천만원 4인 가족 5년치 식비 탕진"(종합)
- 한강서 끌려간 13세 여학생들…유흥업소 갇혀 성인남성과 강제 성관계
- 김영배 "16세 연하 아내와 20년 열애 후 결혼…신혼생활 장난 아냐"
- "불륜하는 친구, 사생활인데 손절할 정도인가요?" 갑론을박
- 가게 앞 대변 본 남성 대걸레로 '쓱싹'…차 막히자 중앙선 넘어 역주행 [주간HIT영상]
- 75세에 3살 늦둥이 아들 안은 김용건…척추 협착증 '응급수술'
- 53세 고현정, 꽃보다 아름다운 '동안 비주얼' [N샷]
- 54세 심현섭 "소개팅 102번 실패…103번째 상대와 썸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