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작' 바르사 전 회장, KFC가 조롱.. "전 모릅니다!"

우충원 2021. 3. 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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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 조작을 벌인 FC 바르셀로나 조세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조롱거리가 됐다.

스페인 언론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조세프 바르토메우 전 FC 바르셀로나 회장 등이 여론 조작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바르사 게이트'는 리오넬 메시와 헤라르드 피케 등 바르사 경영진과 대립했던 선수를 비난하기 위해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마케팅 업체와 계약해 SNS 등에서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의 체포에 대해 KFC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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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여론 조작을 벌인 FC 바르셀로나 조세프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조롱거리가 됐다. 

스페인 언론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조세프 바르토메우 전 FC 바르셀로나 회장 등이 여론 조작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은 2014년 회장직에 오른 뒤 지난해 10월 물러날 때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하지만 성적 부진과 '바르사 게이트'로 인해 불신임 투표 대상이 됐고, 불명예 퇴진했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경찰에 체포된 것은 '바르사 게이트' 때문이다. '바르사 게이트'는 리오넬 메시와 헤라르드 피케 등 바르사 경영진과 대립했던 선수를 비난하기 위해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마케팅 업체와 계약해 SNS 등에서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의 체포에 대해 KFC가 응답했다. 아스는 3일 "패스트푸드 업체인 KFC는 SNS를 통해 최근 화제에 기름을 부었다"면서 "바르토메우 회장과 비슷하게 생긴 KFC의 창업자 사진을 합성한 뒤 '나는 모르겠다. 나는 KFC에서 일한다'라는 글을 포스트했다"고 보도했다. 

합성은 계속됐다. 바르토메우 회장이 합성된 사진을 메시가 보고 있는 사진이다. 아스는 "이번 KFC의 게시물은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KFC는 논란이 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다. 오히려 소셜플랫폼을 통해 적극적으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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