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올거제!?"..경남 첫 공공배달앱 거제서 시동

김준호 기자 2021. 3. 3. 15: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제시의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의 운영 개념도. /거제시

경남 거제시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배달올거제’를 출시하고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배달올거제는 ‘우리 집에 배달 올거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발 및 운영에 별도의 공적자금이 들어가지 않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으로, 경남 18개 시·군 중 처음 운영된다.

기존 배달앱과 달리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가 없다. 모바일거제사랑상품권 결제시스템과 연동돼 소비자가 상품권으로 주문 시엔 10%의 할인 혜택효과를 받을 수 있다.

지난달 22일 기준 462곳의 가맹점이 배달올거제에 가입했다. 앱 운영비는 가맹점이 오는 7월부터 매달 내는 회비(1곳 당 월 3만원)로 충당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업 경기불황으로 어려워진 지역경기에 착한배달앱인 배달올거제가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토바이 배달 라이더들이 비가 오는 가운데 배달을 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뉴시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