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요양병원 운영진 가족 백신 접종 의혹..조사 착수

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2021. 3. 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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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구입자에게 보조금으로 액면가 10%를 할인해주는 점을 악용해 부당한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조폭 7명을 포함해 20명을 검거하고 총책 등 핵심피의자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운영진 가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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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할인 악용' 지역화폐 사기단 20명 검거

지역화폐 구입자에게 보조금으로 액면가 10%를 할인해주는 점을 악용해 부당한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조폭 7명을 포함해 20명을 검거하고 총책 등 핵심피의자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2개월간 지자체 3곳에 유령 가맹점을 허위로 등록한 뒤 고등학생 등 1천300여 명을 동원해 47억 원 상당을 허위로 결제하게 하고 지자체에 대금을 청구해 매출의 10%인 4억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광주·연천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과일 공급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중단된 학교급식 공급처를 대체하기 위해 파주와 광주·연천 등 도내 3개 시군에서 '친환경 건강 과일 공급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경기도는 해당 시군과 경기농협,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협약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주 1회씩 어린이집 등 880개 시설에 있는 어린이 2만9천400여명에게 딸기와 멜론 등 친환경 과일 9종 190여t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요양병원 운영진 가족 백신 접종 의혹…조사 착수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운영진 가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의료진이나 환자가 아닌
요양병원 운영진 가족이 백신을 접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요양병원 측은 가족이 병원 종사자로 등록돼 있다고 해명했고, 동두천시보건소는 이들을 종사자로 볼 수 있는지 위법 사항은 없는지 등을 조사 중입니다.

◇경기도, 대안교육기관·타시도 중학교 입학생에 교복비 지원

경기도는 대안교육기관 중·고등학교 과정과 다른 시·도 중학교에 입학한 경기도 신입생에게 1인당 30만원 한도에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 학생을 둔 학부모 등 보호자는 시·군 행정복지센터 등에 오는 12월 10일까지 교복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동복·하복·생활복 등의 교복구입비를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사업비는 총 6억원이며, 지원 대상은 2천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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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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