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신나요"..'미나리' 아역 앨런김에 '지미 키멜 라이브' 발칵

한현정 2021. 3.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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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감독과 배우진이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정이삭 감독은 "그저 여러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기를 바라고 그것이 골든 글로브의 진정한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미나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미국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외국인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단지 이 영화가 모든 인간에 대한 것이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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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미나리' 정이삭 감독과 배우진이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미나리'의 사랑스러운 아역 배우 앨런 김은 최근 미국 ABC 인기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해 엉뚱하고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태권도 보라띠를 하고 등장한 사랑스러운 앨런 김은 해당 방송을 통해 "골든 글로브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이 매우 신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자인 키멜이 "보라띠로 승급한 것보다 신나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정이삭 감독은 "그저 여러분들이 이 영화를 보시기를 바라고 그것이 골든 글로브의 진정한 영향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미나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미국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외국인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단지 이 영화가 모든 인간에 대한 것이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

스티븐 연은 "모든 훌륭한 출연진 및 제작진과 함께 이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서 놀라운 축복"이라며 "이 길을 안내해 준 정이삭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이번 수상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 말씀처럼 저 또한 마음의 언어로 진심을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윤여정은 "우리 '미나리' 팀이 축구 경기에서 이긴 기분이다. 정이삭 감독이 우리의 주장이었다. 너무 멋있는 주장이었다"고 말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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