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진화 해프닝으로 끝난 파경설, 달랐던 대처 방식 [이슈와치]

박창욱 2021. 3. 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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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과 남편 진화 파경설이 결국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뜬금없는 갈등으로 대중들에게 피로감을 안긴 것은 사실이지만, 함소원이 논란에 대처하는 방식은 남들과는 달랐다.

뿐만 아니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나왔던 '비매너' 중고거래, 남편 진화와 갈등, 시터 이모와 관계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악플을 받았던 함소원은 단 한번도 SNS를 폐쇄한 적 없었다.

여자 연예인에게 특히 치명적인 '이혼설'이라는 논란에서도 함소원은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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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창욱 기자]

방송인 함소원과 남편 진화 파경설이 결국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뜬금없는 갈등으로 대중들에게 피로감을 안긴 것은 사실이지만, 함소원이 논란에 대처하는 방식은 남들과는 달랐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해 12월 딸 혜정이가 아픈데도 그것을 유튜브 컨텐츠로 소비해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함소원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면서도 끝까지 SNS를 통해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나왔던 ‘비매너’ 중고거래, 남편 진화와 갈등, 시터 이모와 관계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악플을 받았던 함소원은 단 한번도 SNS를 폐쇄한 적 없었다. 논란이 생기면 가장 먼저 SNS를 닫는 여타 연예인들과는 사뭇 다른 대처 방식이다. 함소원은 그럼에도 끊임없이 소통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한 누리꾼은 “굳이 잘 먹고 잘 사는데 SNS로 사생활을 드러내 상처를 받냐”고 질문하자 함소원은 “연예인들은 욕먹기 싫어 칭찬받을 정도만 노출시키는데 그것은 진정한 함소원이 아니다. 함소원이란 사람을 불러주고 기억해주시는 것에 감사해 가공되지 않은 생동감 넘치는 함소원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자 연예인에게 특히 치명적인 ‘이혼설’이라는 논란에서도 함소원은 그대로였다. 여차하면 가족까지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면서, 자신을 믿어주고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불화설’이 오히려 이미지 반전에 도움을 준 모양새가 됐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팬들은 함소원의 진심을 알게 됐다. 논란에도 끝까지 팬들과 함께한 함소원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남편 진화와도 화해하며 ‘파경설’은 일단락됐다.

함소원은 3월 2일 딸 혜정의 사진을 올리며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람 함소원으로서 1분 1초라도 잘 살아내서 기억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근황을 알려드리고 싶다’는 함소원. 한 때는 철없어 보였던 그의 무지막지한 직진이 이제는 진정한 ‘연예인’의 태도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창욱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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