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스타십' 또 발사 [우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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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starship) 시제 모델(프로토타입)을 또 다시 발사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기지에서 SN10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씨넷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직전 모델인 SN9이 폭발한 지 한 달 만에 또 다시 시도되는 것이다.
이후 FAA는 후속 모델인 SN10 발사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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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스페이스X가 화성 이주용 우주선 '스타십'(starship) 시제 모델(프로토타입)을 또 다시 발사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기지에서 SN10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씨넷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직전 모델인 SN9이 폭발한 지 한 달 만에 또 다시 시도되는 것이다. 스타십 시제품 'SN9'는 지난 달 2일 고도 약 10㎞까지 비행에 성공했으나 착륙 중 폭발했다.
스타십은 민간인을 달에 실어 나르겠다는 일론 머스크의 야심찬 계획을 실행해 줄 우주선이다.
머스크는 지난 2018년 일본 최대 패션 쇼핑몰 ‘조조타운’ 창업자인 마에자와 유사쿠와 ‘디어문’ 계약에 합의했다. ‘디어문’은 민간인 8명을 싣고 달 궤도 여행을 떠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일론 머스크는 앞으로 달 뿐 아니라 화성을 비롯한 다른 행성에도 우주선을 보낼 계획이다.
그 첨병이 될 스타십은 최근 몇 년 동안 저궤도 비행부터 고궤도 비행 시연까지 착실히 진행해 왔다.
직전 두 개 모델인 SN8과 SN9는 상업용 제트 크루즈과 같은 고도까지 날아오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착륙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SN8이 지난 해 12월 착륙 때 충돌 사고를 일으킨 뒤 후속 모델인 SN9은 발사가 수차례 연기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달 2일 발사된 SN9 역시 착륙에는 실패했다.
FAA는 SN9 착륙 폭발 사고를 조사한 끝에 지난 달 19일 “SN9 사고는 FAA의 통제 범위 내에서 일어난 일이며 공공의 재산을 위태롭게 할 정도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후 FAA는 후속 모델인 SN10 발사를 승인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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