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악취배출원 관리 종합대책.. 262억 투자

김민수 2021. 3. 3.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도가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악취피해 민원 해결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도비 지원 등 적극적인 악취 정책을 펼친다.

3일 전북도는 예산 262억원을 투입해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4개 분야 8개 과제를 추진하는 '악취배출원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 환경·축산부서와 협업해 담당부서별 악취배출시설 지원대상을 사전 구분해 저감시설 설치부터 기술지원 등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감시설 설치 등 4개 분야 8개 과제
김제 용지 축산시설 사업효과 분석 등 악취실태조사 추진
[전주=뉴시스] 전라북도청 전경.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악취피해 민원 해결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도비 지원 등 적극적인 악취 정책을 펼친다.

3일 전북도는 예산 262억원을 투입해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는 등 4개 분야 8개 과제를 추진하는 ‘악취배출원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 환경·축산부서와 협업해 담당부서별 악취배출시설 지원대상을 사전 구분해 저감시설 설치부터 기술지원 등 전 과정을 관리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환경부서는 대기·폐수배출시설, 가축분뇨·폐기물 재활용시설 중 퇴비화시설 등에 대해 지원한다.

축산부서는 축산농가,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중 액비화시설에 대해 사업지원부터 관리 운영 방법까지 기술지원 등을 통해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분사시설 설치 등 맞춤형 악취저감시설 설치에 247억2000만원, 무인악취포집기 등 실시간 감시장비 설치 14억4000만원, 악취모니터단 운영 등 협의체 추진에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민원발생이 심한 사업장 151개소에 대해서는 악취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는 기술지원단도 운영해 악취저감 기술 전수 및 저감시설 운영요령 교육 등도 병행한다.

아울러 도에서는 악취민원 사업장에 대해 저감시설 설치 지원과 동시에 주·야간 등 취약시기에 불시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도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저감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도 관련부서 및 시·군과의 협력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도에서 관망하는 자세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