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선택 기준은 가격보다 '편의성·쇼핑경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비자가 편의점을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편한 동선과 빠르고 쉬운 계산, 제품의 다양성 등 '편의성과 쇼핑경험'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고객 데이터 분석 기업 던험비의 '2021 한국 편의점 선호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12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5개 편의점 중 GS25의 편의점 선호지수가 83.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가 편의점을 선택할 때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편한 동선과 빠르고 쉬운 계산, 제품의 다양성 등 '편의성과 쇼핑경험'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고객 데이터 분석 기업 던험비의 '2021 한국 편의점 선호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123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5개 편의점 중 GS25의 편의점 선호지수가 83.3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CU(62.5점), 세븐일레븐(35.9점), 이마트24(35.5점), 미니스톱(16.7점) 순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선호요인 중 '편의성 및 쇼핑경험'의 중요도가 0.58로 가장 높았다. 편한 동선과 빠르고 쉬운 계산, 고객을 존중하는 직원, 매장의 청결도, 제품의 다양성 등이 평가에 포함됐다. 이어 가격·프로모션(0.44), 식사대용식(0.24), 근접성(0.11) 순이었다.
'편의성 및 쇼핑경험' 측면에서 GS25와 CU가 좋은 평가를 받았고 '가격·프로모션'에서는 이마트24가, '식사대용식'에서는 CU의 고객만족도가 각각 가장 높았다.
5개 편의점 중 고객이 지난 4주간 방문한 적이 있는 편의점을 비율로 나타낸 '방문 점유율'에서도 GS25(89.4%), CU(63.9%), 세븐일레븐(17.4%), 이마트(16.1%), 미니스톱(2.6%) 순으로 조사됐다.
편의점을 주 2~3회 이상 이용하는 10~50대 고객 총 30명(연령대별 6명씩)을 대상으로 한 집단심층 면접조사에서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주요 목적 중 하나로 나타났다. 고객들은 특정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PB상품과 유행에 따른 신상품을 다른 유통 채널 대비 편의점의 강점으로 인식했다고 분석했다.
권태영 던험비 코리아 대표는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구매 행동 변화를 파악하고 편의점 선호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에 우선순위를 두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차, 이달 '3000만원' 중저가 전기차로 中 시장 노린다
- 삼성전자, 2021년 TV 신제품 공개..'네오 QLED'는 229만원 부터
- 보상형 크라우드펀딩 투자 '공제기금' 제도화
- 외교부, 국제 기초R&D 협력 지원 나서...4차 산업혁명 공동 연구 기대
- 박용진 국회의원 "ICT강국에 공매도는 여전히 '손'으로…전산시스템 의무화 시급"
- HMR·식물성대체육·생분해플라스틱·맞춤형화장품, 中企 그린-화이트바이오 유망분야 주목
- 보험사 CM(사이버마케팅)채널, 비대면 전환 요구에도 '요지부동'
- 게임업계, '확률형 아이템' 자정 움직임…이르면 이달 개선안 마련
- 비트코퍼레이션, 세계 최초 로봇카페 상용화..."리테일 자율주행 개막"
- KAIST, 고용량 차세대 배터리 수명 향상 소재 개발...고가역성·안정성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