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365 사이트서 종합정보 제공.. 믿고 거래하는 중고차시장 만들 것"

박상길 2021. 3. 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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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끊이지 않는 허위매물 피해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자동차종합정보제공사이트인 '자동차365'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365'에서는 자동차 생애주기에 맞추어 신차 구입, 운행, 중고차 매매와 폐차에 이르기까지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365사이트에서는 중고차 구입 전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를 하나로 모은 특화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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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제공하는 중고차 거래 팁.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끊이지 않는 허위매물 피해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3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5조원 규모의 국내 중고차 시장은 작년 거래 건수가 387만4000대로 2019년과 비교해 7.2% 증가했다.

중고차 시장이 계속 성장하지만 정작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사려고 할 때 차량 관련 정보를 접하기는 여전히 녹녹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고차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서도 고가의 내구성 제품 가운데 불만이 가장 많은 상품으로 허위매물·차량정보 불일치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피해 구제는 2.2%에 불과했다.

이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겪지 않도록 자동차종합정보제공사이트인 '자동차365'를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365'에서는 자동차 생애주기에 맞추어 신차 구입, 운행, 중고차 매매와 폐차에 이르기까지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365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자동차대국민포털에서는 온라인 자동차등록, 등록증 재발급, 등록원부 조회·발급, 자동차 이력정보 등 자동차와 관련된 민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국민들은 자동차365에서 발급한 자동차 등록원부를 통해 자동차 소유자, 주행거리, 차량 압류 여부, 자동차검사 유효기간, 차량 연식 등의 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365사이트에서는 중고차 구입 전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 정보를 하나로 모은 특화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중고차 실매물 조회서비스는 온라인에 매물로 나온 중고차의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실제 판매되고 있는 차량인지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시세 조회서비스를 통해서는 소비자가 구입하고자 하는 중고차의 모델, 연식, 등급별 시세를 조회해 적정한 가격의 중고차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토털이력정보 제공서비스는 자동차 소유주 동의를 받으면 의무보험가입여부, 검사·정비이력, 주행거리, 압류·저당이력, 전손여부 등 해당 차량의 이력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소유주 동의가 없더라도 정비이력 횟수 등의 부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자동차365는 작년 접속 건수가 350만건을 돌파했으며 모바일(앱) 다운로드는 15만 건으로 2019년 대비 54%가 증가했다.

권용복(사진)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자동차365에 안전한 중고차 거래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가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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