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2' 장성규·장도연·장항준 "이순재·이경규·윤종신 초대하고파"

장수정 2021. 3. 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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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2' 출연진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들을 언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의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러면서도 장도연은 "같이 프로그램을 하다가 '꼬꼬무' 관련 사건에 대해 물은 적이 있다. 디테일하게 다 알고 계시더라. 스토리텔러보다 리스너가 더 많이 알고 있을 때 이야기를 하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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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2' 출연진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들을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의 제작발표회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유혜승 PD가 참석했다.

'꼬꼬무'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그날'의 이야기를 세 명의 이야기꾼이, 절친에게, 쉽고 재밌게 들려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수지김, 신창원, 지존파, 박흥숙, 오대양 등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 1은 최고 시청률 5.2%, 유튜브 클립도 누적 조회 수 8천만, 평균 조회 수 400만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이날 멤버들이 부르고 싶은 게스트들을 언급했다. 장도연은 "너무 많다. 콘셉트가 반말로 편하게 하는 것이지 않나. 이경규 선배님을 부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장도연은 "같이 프로그램을 하다가 '꼬꼬무' 관련 사건에 대해 물은 적이 있다. 디테일하게 다 알고 계시더라. 스토리텔러보다 리스너가 더 많이 알고 있을 때 이야기를 하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에 장성규는 "나는 이순재 선생님을 모시고 싶다"며 "우리가 다루는 역사들을 이미 다 겪으셨을 것 같다"고 했다.

장항준은 "윤종신을 초대하고 싶다. 굉장히 말이 많은 사람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걸 못 봤다. 여기서는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윤종신은 듣기만 할 텐데 그 장면을 보고 싶다. 장관일 것"이라고 했다.

유혜승 PD는 "정우성을 섭외하고 싶은데, 아는 분 없으시냐"는 바람을 밝혔고, 이에 장항준은 "몇 번 본 적은 있지만.. 섭외는 가능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꼬꼬무2'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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