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에 초·중 통합 '인천청호초중학교' 개교..블렌디드 입학식

권형진 기자 2021. 3. 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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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에 초·중학교 통합학교인 '인천청호초중학교'가 문을 열었다.

인천청호초중학교는 2~3일 중학교 신입생 172명, 초등학교 신입생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입학식을 대면·비대면을 병행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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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을 마친 인천청호초중학교 신입생들이 교내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인천청호초중학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인천 청라에 초·중학교 통합학교인 '인천청호초중학교'가 문을 열었다. 인천청호초중학교는 2~3일 중학교 신입생 172명, 초등학교 신입생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입학식을 대면·비대면을 병행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강당에서 대면으로 진행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했다. 특히 신설학교에서 첫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을 떨칠 수 있도록 등하굣길 통행로, 교실 위치, 일과 안내 등을 영상을 통해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유튜브로 입학식을 지켜본 한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는 "코로나19 때문에 아들의 입학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자녀와 함께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이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학교행사를 라이브 방송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직장맘으로서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초등 입학식에서는 모든 입학생에게 동화책과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학습 꾸러미를 나눠줬다. 또 입학식 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학교 4곳에 포토존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와 추억을 선물했다.

권영민 교장은 입학식에서 "자신의 성장 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랑스런 청호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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