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2' PD "자극적이라는 평 제작진도 알아, 감내해야 해"

2021. 3. 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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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 유혜승PD가 자극적인 소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1일 진행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꼬꼬무2') 제작발표회에서는 유혜승PD,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가 참석했다.

이날 유혜승PD는 범죄를 주로 다룬 시즌1이 자극적이라는 평에 대해 "제작진도 당연히 알고 있다"며 "너무 자극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당연히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사건을 다루는 이유는 확실하다"며 "왜 오늘날 이 얘기를 다시 끄집어서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고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 사건을 다루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비판은 당연히 있을 수도 있고 우리도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 사건 이면의 다시 기억해야할 의미를 파악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장항준, 장도연, 장성규가 출연한다. 오는 1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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