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대항마 '트위터 스페이스', 안드로이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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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베타 서비스 중인 라이브 음성 커뮤니티 기능 '스페이스'의 테스트 대상을 iOS에서 안드로이드 이용자까지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트위터는 "스페이스 베타 테스트는 iOS에서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시작했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 트위터의 다양한 커뮤니티에 대한 액세스를 확대했다"며 "이제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스페이스에 가입하고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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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난 2020년 12월 @TwitterSpaces 계정을 개설하고, 스페이스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금까지는 iOS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베타를 진행했지만, 이제 안드로이드 사용자도 대화에 참여하고 발언할 수 있게 됐다. 방을 개설하는 호스트 기능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스페이스 이용 방법은 트위터 타임라인 상단 ‘플릿’ 공간에 지금 라이브 되고 있는 스페이스가 보라색으로 표시되면, 이를 탭해서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트윗이나 쪽지(DM)를 통해 공유된 링크로 접속할 수도 있다.
이용자들은 이모티콘 반응을 보내거나 스페이스에서 발언하도록 초대받을 수 있다. 스페이스 서비스는 아직 초기 단계로, 앞으로 있을 업데이트에서는 스페이스 공간 내 참여하는 다른 사람들의 리스트를 보고, 스페이스에 이름을 지정하는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트위터는 “스페이스 베타 테스트는 iOS에서 소수의 사람들과 함께 시작했고, 피드백을 받기 위해 트위터의 다양한 커뮤니티에 대한 액세스를 확대했다”며 “이제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스페이스에 가입하고 청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재웅 (ripbir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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