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잡다" 영화 '서복'에 거는 기대[SS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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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악재로 개봉을 연기한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이 오는 4월 3일 드디어 공개된다.
영화의 투자·배급사 CJ ENM은 3일 "공유와 박보검이 주연한 영화 '서복'을 오는 4월 15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하고, 극장에서도 개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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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시대, 극장가가 기존의 것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으며 또 다른 길을 모색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악재로 개봉을 연기한 영화 ‘서복’(이용주 감독)이 오는 4월 3일 드디어 공개된다. 다만 이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개봉이라는 점이다. 그간 많은 영화들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며 넷플릭스 행을 택했다면, ‘서복’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생각이다.
영화의 투자·배급사 CJ ENM은 3일 “공유와 박보검이 주연한 영화 ‘서복’을 오는 4월 15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공개하고, 극장에서도 개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과 니즈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서복’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티빙에서 공개하기로 했다”며 “관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개봉작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장과도 상생하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티빙은 지난해 10월 CJ ENM에서 분할,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JTBC가 티빙에 합류했으며, 네이버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다. 티빙은 향후 3년간 40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해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서복’의 개봉에 많은 관계자들 역시 지켜보는 상황이다. 많은 작품들이 개봉을 미루거나 포기, 혹은 OTT로 선회한 가운데 양측을 모두 아우르는 전략으로 나선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물론 CJ ENM의 영화라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관객들의 반응 혹은 추이에 따라 많은 영화들도 이 같은 방법을 택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 영화관계자는 “여건이 좋아지기만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자연스런 선택”이라면서도 “힘이 빠진 극장가를 살릴 또 다른 좋은 대안이 되길 바란다. 앞선 영화들이 OTT에서만 개봉했을 때 겪은 오류를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 인간 서복(박보검 분)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의 동행을 담았다.
whice1@sportsseoul.com
사진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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