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 전략형 SUV 바이욘 공개
2일(현지시간) 현대차는 유럽 주요국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MHEV)과 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한 소형 SUV 바이욘을 공개했다. 프랑스 남부의 바욘(Bayonne)에서 이름을 따온 바이욘은 르노 캡쳐, 폭스바겐 티록,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등 현지 소형차와 맞불을 것으로 보인다.
티저 공개 당시 기대를 모았던 바이욘의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 미래지향적 모습으로 구현됐다. 전장과 전폭은 각각 4180mm, 1775mm로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보다 작은 체구를 지녔다.
실내는 10.2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클러스터, 프리미엄 보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3개의 충전용 USB 포트와 현대 블루링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함께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1.0 T-GDi 48V ▲1.0 T-GDi ▲1.2 T-MPi 등 세가지로 제공된다. 여기에 5·6단 수동 변속기 또는 7단 듀얼클러치가 결합해 84~12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특히 고성능 모델에서나 볼 수 있는 '레브 매칭' 기술을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과 재가속이 가능하게 했다.
루크 동커볼케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OO)는 "바이욘은 강렬한 라인과 화살표 모양의 라이트로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를 구현했다"며 "유럽 B 세그먼트 SUV 부문에서 가장 독특하고 뛰어난 엔트리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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