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트론, 인천 부동산 매각 "시총 넘는 300억원 현금 확보..신사업 청신호"

김건우 기자 2021. 3. 3.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시트론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의 토지와 건물을 110억원에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매각 부동산은 장부금액이 103억원이고, 기업은행으로부터 약 70억원을 차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번 매각 및 차입금 상환으로 엔시트론은 사실상 무차입 경영이 가능해졌다.

기존 보유 현금과 공장 매각대금까지 더하면 약 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시트론이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의 토지와 건물을 110억원에 매각한다고 3일 밝혔다. 자산총액대비 37.87% 규모다. 양도목적은 자산매각을 통한 자산운용 효율성 제고 및 재무 구조개선이다.

매각 부동산은 장부금액이 103억원이고, 기업은행으로부터 약 70억원을 차입해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매각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한 뒤에도 약 40억원의 자금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매각 및 차입금 상환으로 엔시트론은 사실상 무차입 경영이 가능해졌다. 엔시트론은 올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제외한 금융권 차입금이 3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엔시트론은 최근 운영자금 목적으로 150억원의 CB를 발행했다. 기존 보유 현금과 공장 매각대금까지 더하면 약 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셈이다. 이는 전일(2일) 시가총액(253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매각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면 사실상 금융권 부채가 없는 기업이 된다"며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 사업을 확대해 기업가치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지수, 성폭력 의혹 추가 "성관계 영상 돌려보고…"이봉주 충격 근황…허리 굽어 지팡이+휠체어 의지'중국인 바이러스 나가라'라며 무차별 폭행"줄눈 테러 당했다"…입주민의 호소"왜 안 만나줘"…운전 중인 버스기사 폭행한 50대 여성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