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서 위장 악성파일 공격 발견..'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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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지원서로 위장한 악성파일 공격이 발견됐다.
안랩은 가짜 입사지원 문서로 랜섬웨어와 정보유출 악성코드를 동시에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했다며 3일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김예은 안랩 분석팀 연구원은 "앞으로도 공격자는 특정 사회적 이슈나 시기에 맞춘 공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용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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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입사지원서로 위장한 악성파일 공격이 발견됐다.
안랩은 가짜 입사지원 문서로 랜섬웨어와 정보유출 악성코드를 동시에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했다며 3일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격자는 입사지원 관련 내용의 메일에 '이력서.alz' 이름의 압축파일을 첨부해 유포했다. 회사 측은 공격자가 국내에서 사용하는 압축 확장자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을 집중 겨냥한 것으로 봤다.
만약 사용자가 해당 파일의 압축을 풀면 이력서와 지원서, 포트폴리오로 위장한 3개의 파일이 나타난다. 이미지 파일 한 개를 제외한 나머지 파일 두 개는 악성 실행파일(.exe)이다.
PDF 아이콘의 이력서 파일(.exe)을 누르면 사용자 PC가 랜섬웨어에 감염된다. 또 문서형식 아이콘의 포트폴리오 파일(.exe)은 정보유출 악성코드를 포함하고 있어 이를 실행하면 사용자의 인터넷 브라우저 내 계정정보가 탈취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미지 파일인 '지원서.jpg'의 경우, 사용자가 실행해도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는다. 안랩은 이 파일이 사용자가 나머지 두 개의 악성파일을 실행하도록 유도하는 용도로 추정했다. 현재 안랩 백신(V3)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김예은 안랩 분석팀 연구원은 "앞으로도 공격자는 특정 사회적 이슈나 시기에 맞춘 공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용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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