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한국산 알루미늄에 최고 5%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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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산 일반 알루미늄 합금 판재(common alloy aluminum sheet)에 대해 업체별로 0.00%에서 5.04% 수준의 반덤핑 관세를 최종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반덤핑 조사를 벌여온 독일, 바레인, 브라질 등 18개국에 대해 최고 242.80%의 최종 반덤핑 관세 부과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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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산 일반 알루미늄 합금 판재(common alloy aluminum sheet)에 대해 업체별로 0.00%에서 5.04% 수준의 반덤핑 관세를 최종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미 상무부가 반덤핑 조사를 벌여온 독일, 바레인, 브라질 등 18개국에 대해 최고 242.80%의 최종 반덤핑 관세 부과 판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18개국에 부과된 관세율 가운데 독일이 49.4~242.8%로 가장 높았으며 상무부는 한국산 제품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최고 5.04%의 관세율을 적용했다.
한국산에 대한 관세율은 업체별로 울산알루미늄과 노벨리스 코리아 등 2개사는 0.00%, 나머지는 5.04%로 각각 결정됐다.
앞서 작년 4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8개국에서 수입된 일반 알루미늄 합금 판재가 저가에 판매된다는 자국 업체들의 주장에 따라 조사를 개시해 산업 피해 판정을 내린 바 있다.
2019년 기준 미국의 관련 상품 시장 규모는 74억달러이며 이 가운데 수입산이 33억 달러를 차지했다.
미 정부는 2018년에도 중국산 알루미늄 판재에 대해 96.3∼176.2%의 반덤핑 및 상계 관세 부과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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