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코로나 협력으로 남북 물꼬..北 하루빨리 나와야"

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2021. 3. 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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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일 "정부는 한반도를 안전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시급한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시작으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며, 북한에 "하루 빨리 나와 줄 것"을 촉구했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다시 평화의 봄, 새로운 한반도의 길' 세미나에서 축사에서 "북이 코로나19 방역 협력으로부터 시작해서 보건의료협력 전반으로 확대되는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 건설의 길로 이 봄과 함께 하루 빨리 속히 나와 주길 이 자리를 빌어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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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준비에 발맞춰 이제 남은 것은 北 호응"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다시 평화의 봄, 새로운 한반도의 길'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3일 "정부는 한반도를 안전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시급한 코로나19 방역 협력을 시작으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며, 북한에 "하루 빨리 나와 줄 것"을 촉구했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다시 평화의 봄, 새로운 한반도의 길' 세미나에서 축사에서 "북이 코로나19 방역 협력으로부터 시작해서 보건의료협력 전반으로 확대되는 한반도 생명·안전공동체 건설의 길로 이 봄과 함께 하루 빨리 속히 나와 주길 이 자리를 빌어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여야 간 합의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려는 '판문점 선언'의 비준 동의안이 통과된다면, 보건의료협력을 포함한 다방면의 협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되고,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한 안정적 토대가 더 크게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이런 우리의 준비에 발맞추어서 이제 남은 것은 북의 호응"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같은 인도주의적 사안에 대해서는 대북 제재의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데 국제사회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서 인도적 협력과 관련한 제재 면제가 신속하고 유연하게, 또 보다 폭넓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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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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