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NFL스타 구영회와 특별한 만남 "런던에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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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29·토트넘)과 미국프로풋볼(NFL)에서 활약 중인 구영회(27·애틀랜타)가 온라인을 통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만난 손흥민과 구영회의 영상을 공개했다.
구영회는 손흥민과의 대화에서 "내가 NFL 선수가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미국에 와서 미식축구에 빠졌고, 축구보다 더 좋아하게 됐다"고 미식축구 선수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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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만난 손흥민과 구영회의 영상을 공개했다.
구영회는 애틀랜타 팰컨스에서 뛰고 있는 키커다. 2017년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NFL 무대를 밟았다. 지난시즌에는 NFL 프로볼(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영회는 손흥민과의 대화에서 “내가 NFL 선수가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미국에 와서 미식축구에 빠졌고, 축구보다 더 좋아하게 됐다”고 미식축구 선수가 된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은 “축구를 시작하면서 나의 꿈은 EPL에서 뛰는 것이었다. 16살 때, 독일 스카우트가 나를 선발해 분데스리가에서 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 나이에 해외에서 뛰는 게 쉽지 않았지만 박지성 등이 이미 유럽에서 뛰고 있었다. 나의 오랜 꿈이었다. 토트넘에서 꿈을 이룬 순간이 왔다”고 말했다.
구영회는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었다. 박지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토트넘의 팬이다. 손흥민이 있기 때문이다. 게임을 할 때, 항상 손흥민을 선택한다. 엄청난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흥민은 활짝 웃었다.
NFL은 일부 경기를 이벤트 형식으로 영국 런던에서 치를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구영회는 “다시 런던 일정이 생겨 그곳에서 뛰어보길 기대한다. 멋진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손흥민은 “꼭 런던 일정이 확정됐으면 좋겠다. 곧 런던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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