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도 농식품 수출 성장세 계속 이어 나간다

2021. 3. 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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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1년 농식품 수출 확대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제31차 비상 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3.3일, 경제부총리 주재)에 상정하였다.
 ㅇ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한 만큼,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 금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소비 트렌드 변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식품 유통·소비는 가속화하고 있으며,
 ㅇ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성식품과 가정간편식품(HMR : Home Meal Replacement)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ㅇ 또한, K-POP·드라마·영화 등 한류 확산과 이에 따른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 증대는 우리 농식품 수출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이에 농식품부는 기회요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위험요인은 선제적으로 대응·관리하여, 올해 수출액 81억불 달성(’20년 대비 7.0%↑)을 목표로 농식품 수출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판로개척과 홍보를 강화한다.
 ㅇ 온·오프라인 결합매장(O2O 매장), SNS 1인매장, 식품배달·구독 플랫폼 등 새로운 유통채널 진출을 확대하고, 중국·신남방 등 대형 온라인몰에 ’한국식품관*‘을 개설한다.
     * (’20년) 중국 티몰(T-mall) 1개소 → (‘21년) 동남아 쇼피(Shopee) 등 5개소
 ㅇ 수출업체-바이어 간 상시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거래알선(B2B) 플랫폼*(www.agrotrade.net)‘을 구축하고, 이를 활용하여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정례화한다.
     * 수출업체·상품 정보를 동영상 등 웹콘텐츠로 제작·전시하고, 바이어가 정보 검색, 거래조건 문의, 견적 요청 등을 할 수 있도록 거래알선 서비스 제공
 ㅇ 또한 해외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교육· 컨설팅 제공 및 전문인력 고용(50명)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을 강화한다.
시장 다변화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기회를 확대한다.
 ㅇ 최근 성장세가 높은 신남방 시장에서는 과일·간편식, 영유아 식품 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한류 인기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한류스타·행사 등을 마케팅에 적극 활용한다.
     * 해외 안테나숍, K-Fresh Zone(신선농산물 전용판매관)을 통해 마켓테스트 및 홍보·판매
 ㅇ성장 가능성이 높은 호주·유럽은 청년 해외개척단*(AFLO) 등 현지 파견인력을 활용하여 시장개척을 확대하고,
     * 유능한 청년인재를 신흥국가에 파견, 수출업체와 1:1 매칭하여 시장조사 등 업무 수행
   -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김치·장류 등 발효식품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ㅇ 아울러, 기존 주요 수출국인 미국은 교민 중심에서 현지인까지 소비기반을 넓히고, 중국은 온라인 판매채널 진출을 확대하는 등 판로를 다양화한다.
신선농산물은 생산부터 판매까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ㅇ 스타품목인 딸기와 포도는 우량원묘 공급 및 재배기술 보급, 저온유통체계 구축, 선도유지기술 적용 확대 등 단계별 집중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ㅇ 올해부터 중국에 본격 진출하는 파프리카는 프리미엄 매장 공략, 생식 문화 홍보 등을 통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ㅇ 신선농산물의 물류애로에 대응하여, 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한 선박 운송을 활성화하고 수출전용 항공기를 운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치, 인삼, 간편식품 등 포스트코로나 유망품목을 육성한다.
 ㅇ 김치는 기능성 홍보를 강화하고 한식문화와 연계한 레시피를 보급하는 한편, 현지수요(매운맛 선호도, 비건 등)에 적합한 상품개발 등을 통해 수출국을 다변화한다.
 ㅇ 인삼은 일본에서 기능성식품 등록을 완료하고, 중화권의 주요 쇼핑시즌(춘절 등)에 온·오프라인 판촉을 집중 추진한다.
 ㅇ 냉동만두·면류 등 가정간편식품은 현지 트렌드에 맞는 상품 개발·개선을 지원하고, 함께 홍보가 가능한 식품조합(즉석밥· 라면, 떡·고추장 등)을 발굴해 공동 판촉·마케팅을 추진한다.
  교역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정보제공 체계를 강화한다.
  ㅇ해외 식품위생 규정, 라벨링, 통관·검역 등 비관세장벽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출업계에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전파하는 한편,
      * 수요가 많은 정보는 모바일 콘텐츠(카카오채널 등)로 주 1회 이상 제공
   -’RCEP 활용 매뉴얼‘을 제작·보급, 수출기업 애로사항 상담센터 운영 등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ㅇ아울러, 농식품 수출 관련 홈페이지*를 통합·연계하여, 수요자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사업 신청, 국가별·품목별 동향 및 수출통계,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등 6개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하고 있는 온라인 유통·소비 환경변화에 발맞춰, 올해 수출지원 정책도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추진하는데 주력하겠다”며,
  ㅇ“딸기·포도 등 고품질 신선농산물과 김치·장류 등 수출 유망품목 중심으로 올해도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붙임> 2021년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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