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야생동물 인명·농작물 피해 방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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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과 농작물 피해 방지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수확기 피해방지단 모집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금산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 및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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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과 농작물 피해 방지에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수확기 피해방지단 모집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피해방지단은 3월 중 공고를 통해 경력이 풍부하고 민원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인원으로 지난해(46명)보다 4명 증가한 50명을 모집해 2022년 3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피해예방시설 설치는 야생동물의 접근을 차단해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사업비 4400만 원(보조금 60%·자부담 40%)을 들여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는 이달 31일까지 읍·면에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야생동물 집중 포획을 위해 조례개정을 통한 포상금 상향(멧돼지 5만 원→15만 원, 고라니 3만 원→6만 원, 꿩·비둘기 6000 원, 기타 5000원) 및 수확기 피해방지단 인원 확대(30명→46명)를 추진했다.
그 결과 멧돼지 1105마리와 고라니 6000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산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 및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을 통해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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