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출전 한국 선수단, 5월부터 백신 접종 예정

이재상 기자 2021. 3. 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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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백신 접종을 위해 정부 방역 당국과 협의 중이다.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 접종이 끝나는 5월부터는 국가대표들의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의료진 등 우선 접종이 끝나는 5월에는 국가대표들의 1차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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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1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2021.2.18/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오는 7월로 미뤄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백신 접종을 위해 정부 방역 당국과 협의 중이다.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 접종이 끝나는 5월부터는 국가대표들의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논의하고 있다.

3일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종목별로 백신 접종 대상자가 취합이 되면 이를 정부 방역당국에 제출하고, 심사를 통해 우선 접종을 할 예정이다.

2020년 말 기준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대표는 157명이다. 체육회 추산 도쿄올림픽 파견 선수단 규모는 300~400명이다.

다만 백신 접종자는 이보다 많은 1000여 명이 될 전망이다. 지도자, 임원 외에 국가대표 훈련 파트너까지 백신 접종을 마친 뒤 도쿄로 간다는 계획이다.

도쿄 올림픽이 7월23일 막을 올리는 만큼 1차 접종을 5월, 2차 접종은 6월에는 마친다는 구상이다.

적어도 대회 한 달 전인 6월까지는 백신 접종을 마쳐야 경기력에 지장 없이 순조롭게 본선 무대를 준비할 수 있다.

체육회 관계자는 "의료진 등 우선 접종이 끝나는 5월에는 국가대표들의 1차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금메달 9개(은 3, 동 9)를 수확해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은 도쿄 대회에서도 금메달 7~8개로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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