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롯데택배, 15일부터 기업고객 택배단가 올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의 물류, 유통 전문 계열사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쇼핑몰 등 전체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택배단가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3일) 오전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각 지점에 택배단가 인상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배포했습니다. 인상 폭은 현 기업고객별 택배단가의 100원~200원이고, 오는 15일부터 인상이 적용됩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상자 규모별로 현재 받고 있는 택배단가보다 100~200원 올려받는 것"이라며 "일부 기업 고객이 아닌 전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인상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단가를 올리는데, 기존 고객은 현 계약 기간이 끝난 시점부터 인상이 적용되고, 신규 고객은 현재 적용될 단가보다 100~200원을 더 올려받는 겁니다.
이번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택배 단가 인상은 지난달 CJ대한통운이 500여 곳 일부 적자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올렸던 것에 비하면 그 폭이 광범위합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상은) 사회적합의기구 합의안에 따라, 국토부의 관련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택배운임 현실화에 화주 등이 적극 협력하도록 한다는 내용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롯데택배, 15일부터 기업고객 택배단가 올린다
- [산업 막전막후] 금호석유화학 ‘숙질의 난’ 1차 분수령…관전 포인트는?
- [금융가 인사이드] ‘포스트 김정태’는 누구?…하나금융 차기 회장 ‘춘추전국시대’
- [씨레라] 7년 만에 ‘컴백’ 김승연·클럽하우스 뜬 정용진·‘형제의 난’ 재점화 조현식
- 문대통령 “국토부·LH 근무자·가족 토지거래 전수조사하라”
- ‘AZ접종’ 기저질환자 50대 사망…중증 이상반응 2건 접수
- ‘다음’ 2주 만에 또 어제 먹통…과기부 “자료 검토 뒤 조치”
- 현대중공업 손 들어준 대법…“저성과자 해고 정당하다”
- 신한금융의 자신감?…금융당국 ‘20% 배당 권고’ 깼다
- 완공 현대리바트 용인센터, 1년째 공회전…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