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의 자신감 "연매출 4조 넘긴다"

김동호 2021. 3. 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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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글로벌이 주택·건축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두 자릿수 매출성장률을 자신했다.

코오롱글로벌은 3일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4조6373억원으로 제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주택·건축사업 실적이 확대되고 안정적인 수입차 유통부분의 성장이 뒷받침하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 대비 4.5배에 달하는 9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코오롱글로벌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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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송도옥전경

[파이낸셜뉴스] 코오롱 글로벌이 주택·건축사업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두 자릿수 매출성장률을 자신했다.

코오롱글로벌은 3일 영업실적 전망 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을 4조6373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잠정실적 3조 9283억원 보다 18%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1965억원으로 전년보다 11.4%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은 주택·건축사업 실적이 확대되고 안정적인 수입차 유통부분의 성장이 뒷받침하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오롱글로벌은, 건실한 프로젝트 선별 수주로 내실을 쌓고 있다. 또 자동차 사업을 영휘하는 자회사 인수와 더불어 건축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미래 성장지표라고도 할 수 있는 수주규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신규수주액은 전년대비 12.5% 증가한 3조1100억원을 제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연초부터 신규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월 12일에는 1726억원 규모의 대구 효목1동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2월 23일에 972억원 규모의 인천 송도 센트럴 1지구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하면서 주택 분야에서의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풍력발전 사업분야에서는 2월 19일에 태백시 하사미동에 478억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 EPC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의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 대비 4.5배에 달하는 9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코오롱글로벌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볼보와 아우디 판매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오토케어서비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면서 자회사 영업이익도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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