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구단위계획 핸드폰으로 보세요"

이축복 2021. 3. 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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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정보 접근 가능해져
서울시 "다양한 분야 활용 기대"
지구단위계획 공개 서비스 사용예시 [자료제공 = 서울시]
앞으로 서울시 내 건축물 용도·용적률·건폐율·높이 등 도시관리방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2일부터 서울도시계획포털 내 '지구단위계획 온라인 열람 서비스'를 13개 자치구에서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개되는 정보는 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구역을 비롯해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용지 등 지구단위계획과 관련한 모든 내용이다. 지구단위계획은 역세권, 정비사업구역 등 평면적 토지이용계획과 함께 건축물 용도·용적률·건폐율·높이 등 입체적 계획을 포괄한다. 교통처리계획과 경관계획도 포함해 해당 지역 도시관리방안으로 불린다.

이번 서울시 결정으로 서울도시계획포털 내 지도에서 검색하고 싶은 주소를 입력하면 클릭 한번으로 해당 필지로 이동해 '지구단위계획'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 고시문, 조서, 도면, 지침 등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설치 프로그램 없이 컴퓨터 및 모바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홍선기 서울시 도시관리과장은 "2년여 간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며 "도시계획 관련 업무 뿐 아니라, 부동산 거래, 건축인허가, 관련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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