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 5일 출범..대학중점연구소 35곳 참여
[경향신문]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는 대학중점연구소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진 간의 상호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5일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35개 대학중점연구소가 참여했다. 지난달 22일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조직·운영규정·예산계획 등 협의회 설립을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임원진은 부회장에 강선경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장·김종갑 건국대 몸문화연구소장·엄연석 한림대 태동고전연구소장·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소장, 상임이사에는 박정원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장, 지역이사에는 김성수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장·김지영 상명대 글로벌문화예술교육연구소장·김현철 연세대 중국연구원장·김풍기 강원대 강원문화연구소장·윤성민 부산대 경제통상연구원장·류지헌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장으로 구성됐다. 협의회 행정은 김지은 사무국장(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이 맡는다.
대학중점연구소사업은 지난 20년 동안 인문사회예술 연구의 국내 토착화 및 학문 저변 확대, 인문사회예술분야 신진연구자와 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해왔다. 2021년 기준 대학중점연구소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소는 43개이고, 예산은 116억원 규모다.
협의회는 4월 초 대학중점연구소 연구 활동현황과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협의회에 속한 35개 대학중점연구소 성과교류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한국대학연구소를 대표하는 전국대학중점연구소협의회를 통해 인문사회예술 연구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지역사회연구거점 확보, 더 나아가 인문사회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분야와의 융복합연구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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