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박혜수, 새 국면 맞나 "노래방에 없었다..피해자와 친해"

최혜진 기자 2021. 3. 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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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가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피해자들의 주장과 어긋나는 자료가 공개되며 새 국면을 맞게 됐다.

3일 디스패치는 박혜수가 과거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디지털포렌식 작업해 복원한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앞서 중학생 시절 박혜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A씨가 박혜수와 문자를 주고받은 내용이 담겼다.

박혜수에게 노래방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B씨와의 문자 내역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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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박혜수가 학폭(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피해자들의 주장과 어긋나는 자료가 공개되며 새 국면을 맞게 됐다.

3일 디스패치는 박혜수가 과거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디지털포렌식 작업해 복원한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앞서 중학생 시절 박혜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A씨가 박혜수와 문자를 주고받은 내용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A씨와 박혜수는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우정을 이어왔다. 특히 A씨는 성인이 된 후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스타' 출연했던 박혜수에게 응원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박혜수에게 노래방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B씨와의 문자 내역도 공개됐다. 그러나 휴대폰 확인 결과 노래방 폭행, 폭언을 유추할 만한 내용이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B씨 증언과 어긋나는 주장들도 등장했다. "노래방에서 20명 앞에서 맞았다"는 주장을 한 B씨와 달리 사건을 목격했던 증인들은 모두 "박혜수가 노래방에 없었다"고 증언했다.

특히 A씨와 B씨 모두 박혜수와 절친한 사이임이 밝혀졌다. 동창들 역시 해당 매체를 통해 "그들은 친하게 지내던 사이"라며 "A씨와 B씨가 왜 당시 상황을 왜곡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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