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첫날 확진" 용인 초등생 1명..가족 3명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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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날인 지난 2일 경기도 용인시의 한 초등학교에 등교한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에 있는 이 학교 5학년 학생 1명은 지난 1일 가족 3명과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해당 학생은 이튿날 개학을 맞아 오전 9시쯤 등교한 뒤 3시간 정도 수업을 받고 있다가 양성판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검사 받은 학생의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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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 학생, 교사 등 25명 자가격리
3일 용인시에 따르면 기흥구에 있는 이 학교 5학년 학생 1명은 지난 1일 가족 3명과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해당 학생은 이튿날 개학을 맞아 오전 9시쯤 등교한 뒤 3시간 정도 수업을 받고 있다가 양성판정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검사 받은 학생의 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방역 당국은 확진된 학생과 수업을 듣던 같은 반 학생들과 교사 등 25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이 학생과 함께 등교했던 다른 반 학생 5명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상태다.
이들 밀접접촉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고려해 오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반 외에 다른 반 학생들은 정상 등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된 학생과 가족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에 있다.
학생은 무증상이었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 코막힘,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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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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