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초등 4~6학년 매월 2만원씩 대덕e로움으로 지급

송애진 기자 2021. 3. 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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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초등학교 4~6학년 4365명에 대해 어린이용돈수당 명목 매월 2만원씩을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을 통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부터 초·중·고 1학년 4648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연 1회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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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분야 119개 사업 경제모델 발표
어린이 용돈 수당 등 지역특색 반영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3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선순환경제 대덕형 경제모델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초등학교 4~6학년 4365명에 대해 어린이용돈수당 명목 매월 2만원씩을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을 통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부터 초·중·고 1학년 4648명에게 1인당 10만원을 연 1회 지급할 계획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3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6대 분야 24개 추진과제 11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대덕형 경제모델을 발표했다.

박 대덕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전환의 시대에 놓여 있다"며 "지역경제구조를 마련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외부 의존형 경제시스템을 내부 순환형으로 전환하고, 탄소에 의존한 경제를 탈탄소 경제로 바꿔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10대 핵심과제를 보면 Δ지역화폐 대덕e로움의 플랫폼 기능 강화 Δ강력한 소비창출 Δ정책자금 핀셋 지원과 경제방역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 5종 세트 Δ대덕형 일자리 창출 Δ공정생태관광자원과 연계한 경제 활성화 Δ어린이 소비권리 보장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어린이 용돈 수당 등이다.

대덕e로움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대코 배달앱, 쇼핑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방정부차원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인지예산제,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대코맥주페스티벌, 직원식당 2개월을 중단하는 등 소비 창출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을 하기 위해서 임대료 50만원, 대덕뱅크, 카드 수수료, 칸막이, 방역물품 등을 지원한다.

구는 이러한 사업추진을 위해 장기적으로 113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매년 2% 이상의 예산절감을 통해 절감분을 경제모델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hd21tpr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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