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무료영상통화 이용자 382만명·통화 시간 2천200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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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정부와 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향을 찾지 못한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 영상통화 이용자가 382만 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들 이용자가 사용한 설 연휴 무료 영상통화 건수는 637만 건, 통화 시간은 2천200만 분이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와 설 민생안정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설 연휴 무료로 영상통화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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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지난 설 연휴 정부와 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향을 찾지 못한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한 영상통화 이용자가 382만 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들 이용자가 사용한 설 연휴 무료 영상통화 건수는 637만 건, 통화 시간은 2천200만 분이었다. 설 당일에는 약 40% 이용자가 집중됐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와 설 민생안정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설 연휴 무료로 영상통화를 제공했다.
14로 시작하는 6자리 전화번호(140000)는 약 86만 건 활용됐다.
14로 시작하는 번호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출입 명부 작성을 대체하는 것으로, 공공청사나 사회복지시설, 일반 기업 등에 발급했다.
14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방문자와 방문 일시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공공기관과 기업·기관 등에 부여한 14로 시작하는 전화번호 개수는 총 8천50개이고, 누적 통화 건수는 85만8천976건이다.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건수는 총 7천63건이었다.
이중 방송플랫폼 이용 안내는 총 4천936건, 데이터 지원과 통신 품질 개선은 2천127건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4월부터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가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이용해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플랫폼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이동통신 데이터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2월 종료 예정이었던 지원 사업은 4월까지 2개월 연장한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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