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LH 임직원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의혹 수사 착수

박종대 2021. 3. 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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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발표 전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대 땅을 사들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는 전날 경찰청에 접수된 'LH 직원들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의혹' 고발사건을 이관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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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광명·시흥 신도시 지정 발표 전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대 땅을 사들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는 전날 경찰청에 접수된 ‘LH 직원들의 내부 정보를 활용한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의혹’ 고발사건을 이관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고발인인 시민단체 대표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LH 임직원 10여명이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지정된 경기 광명·시흥지구에 100억원대 토지를 매입했다는 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LH는 2일 이러한 의혹과 관련해 해당 직원 12명을 직무배제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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