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식] 군, 성금 3억6400만원 소외이웃 447명에 전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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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모은 성금 3억6400만 원을 소외이웃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2월 중순부터 기관·사회단체·종교시설·소상공인·건설업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기탁이 이어져 성금 3억7266만 원(147건)이 모였다.
애초 군은 읍·면의 협조를 받아 생활 형편이 어렵거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가정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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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모은 성금 3억6400만 원을 소외이웃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해 2월 중순부터 기관·사회단체·종교시설·소상공인·건설업체,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릴레이 기탁이 이어져 성금 3억7266만 원(147건)이 모였다.
성금은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위기가정 등 447명에 각각 80만 원씩 나눠 전달했다.
나머지 성금은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 방역지원, 생활지원 등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애초 군은 읍·면의 협조를 받아 생활 형편이 어렵거나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가정을 선발했다.
◇군, 과수 화상병 예방 총력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과수 산업을 지키기 위해 과수 화상병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과수 화상병’은 2015년 국내에서 발병한 후 매년 발생 빈도가 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시·군 15곳 394.4㏊에 발병했고, 올해 경기, 충남지역 11개 농가 7.9㏊에서 발병이 확인됐다.
군은 과수 화상병 방제를 위해 나무 궤양 조사를 하고 현장 키트를 활용, 감염 여부를 즉시 판단하고 있다.
사과, 배 재배 농가 615곳에 과수 화상병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의심증 신고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화상병 예방을 위해 방제 약제는 적정시기에 살포하고,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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