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

박대준 기자 2021. 3. 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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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본격 시작을 앞두고 오는 5월 31일까지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는 시중 배달앱 규모 수준인 4100여개소의 가맹점을 5월말까지 모집한 후 오는 7월에 '배달특급'을 정식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연매출 1000만원의 가맹점은 시중 배달앱 대비 최대 129만원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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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배달앱 대비 수수료 저렴..고양페이로 바로 결제 가능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고양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본격 시작을 앞두고 오는 5월 31일까지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는 시중 배달앱 규모 수준인 4100여개소의 가맹점을 5월말까지 모집한 후 오는 7월에 ‘배달특급’을 정식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고양시 관내 외식업 매장을 운영해 배달을 병행하는 업체다.

신청방법은 사업자등록증·통장사본·메뉴판·대표메뉴 이미지 파일 등을 준비해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배달특급’은 독과점 체제를 형성한 배달앱 시장의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가 개발한 플랫폼으로, 시중 배달앱 대비 저렴한 수수료가 가장 큰 특징이다. 시중 배달앱은 매출액의 8%에서 최대 15%의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만 배달특급은 3~4%정도에 불과하다.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연매출 1000만원의 가맹점은 시중 배달앱 대비 최대 129만원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그동안 과다 경쟁 및 수수료 인상문제로 지목됐던 앱 내 노출빈도를 주문자의 가까운 거리 순으로 설정해 과도한 경쟁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시중 배달앱은 지역화폐로 결제하려면 대면 결제가 필수적이었으나, 배달특급은 앱에서 고양페이(지역화폐)로 바로 결제 가능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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