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구단 역대 최다 28경기 연속 무패

허종호 기자 2021. 3. 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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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가 구단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28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맨체스터시티는 이로써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컵, 잉글랜드풋볼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연속 무패(25승 3무) 및 21연승을 이어갔다.

맨체스터시티는 2017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28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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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시티가 구단 역대 최다 타이기록인 28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맨체스터시티는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을 4-1로 눌렀다. 맨체스터시티는 이로써 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컵, 잉글랜드풋볼리그 등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연속 무패(25승 3무) 및 21연승을 이어갔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체스터시티의 28경기 연속 무패는 1880년 창단 이후 2번째다. 맨체스터시티는 2017년 4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28경기 연속 무패를 질주했다.

맨체스터시티는 EPL에서 15연승 및 19경기 연속 무패(17승 2무)를 유지하며 20승 5무 2패(승점 65)로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14승 8무 4패(승점 50). 맨체스터시티는 특히 EPL 19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면서 단 1분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는 아스널이 1998년 12월부터 1999년 5월까지 작성한 이 부문 최다 연속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타이기록이다.

맨체스터시티는 0-0이던 전반 15분 울버햄프턴 수비수 린더 덴돈커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다. 맨체스터시티는 후반 16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막판 3골을 내리 터트리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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