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특급 과외야' SD 김하성, '마차도 멘토' 디커슨 코치와 1:1 레슨[O! SPORTS]

최규한 입력 2021. 3. 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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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26)이 특별 수비 지도를 받았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빠진 대신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스프링 캠프에 남아 매니 마차도의 멘토인 바비 디커슨 샌디에이고 벤치 겸 3루 코치로부터 30분 넘게 1대1 코치를 받았다.

이날 디커슨 코치는 김하성에게 "어제 더블 플레이하는 것 잘 봤다. 아주 좋았다"고 칭찬을 한 뒤 훈련을 시작했다.

김하성과 디커슨 코치의 1대1 훈련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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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오리아(미 애리조나주), 이사부 통신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26)이 특별 수비 지도를 받았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빠진 대신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스프링 캠프에 남아 매니 마차도의 멘토인 바비 디커슨 샌디에이고 벤치 겸 3루 코치로부터 30분 넘게 1대1 코치를 받았다. 캠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을 뿐인데 벌써 두 번째 특별 지도다.

디커슨 코치는 작년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올해의 코치' 상을 받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인정받는 지도자다. 특히 그는 오늘의 매니 마차도를 만든 지도자로 더 유명하다. 마차도가 메이저리그 정상급 3루수로 자리잡는 데는 그가 결정적이었다. 마차도가 지난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을 때 구단에 강력하게 디커슨 코치의 영입을 요청했고, 구단이 받아들였다.

그런 그가 김하성에게 마차도를 비롯해 샌디에이고의 막강 내야수에게 전수했던 내야 수비의 기본을 전해주고 있다. 디커슨 코치의 김하성에 대한 애정은 남달라 보였다. 3일 김하성이 프리 배팅이 끝나기 한참 전부터 내야 전용 필드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그는 라이브 배팅 시간이 됐는 데도 끝내질 않아 관계자가 찾아와 김하성을 데려갔을 정도. 또 김하성이 떠난 뒤에도 그는 10여 분이나 통역 배우현씨를 붙들고 김하성에게 전달해야 할 사항을 이야기했을 정도였다.

이날 디커슨 코치는 김하성에게 "어제 더블 플레이하는 것 잘 봤다. 아주 좋았다"고 칭찬을 한 뒤 훈련을 시작했다. 디커슨 코치는 "공은 눈으로 잡아야 한다"며 그에 따른 공을 잡을 때의 스텝과 몸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지도했다.

김하성과 디커슨 코치의 1대1 훈련을 영상으로 담았다. /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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